코로나19로 인해서 교육현장의 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국가적인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현장의 혼란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일주일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코로나19의 양상에 따라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련법령에 따라 법정 수업일의 10% 범위 내에서 수업일수 감축이 가능하여 초중등의 경우 19일까지 감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학 연기가 19일 이상이 될 경우 온라인 학습을 통한 수업 인정의 방안도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신학기 준비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본교에서 적용하거나 적용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육용 SNS를 개설합니다.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학급 홈페이지'가 존재합니다. 이 학급 홈페이지를 '클래스팅 학급'으로 링크를 대체하고 학부모들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클래스팅 학급 홈페이지'로 들어오고, 신학기 담임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학교 연락처로 학부모를 단기간에 초대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하여 1차적으로 학부모,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외부 링크를 설정하는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R100200***)으로 접속한 후 학급 홈페이지 메뉴로 접속 후 학급 홈페이지 생성을 클릭하면 입력이 가능합니다.
클래스팅 학급을 개설하면 임의로 접속 주소가 생성됩니다. 본교의 경우 '학교이름의 영문이니셜+학년도 끝 두자리 + 학반숫자' 형식으로 수정을 부탁드리고, 미리 홈페이지 담당자는 개설작업을 해 둡니다.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설정이 가능합니다. 클래스팅 학급 개설 후 맞춤형 URL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학부모/학생이 학교홈페이지 > 학급 홈페이지로 들어와서 가입신청을 하면 바로 수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체 인원이 다 가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경우 작년 학생 연락처를 통해서 SMS 초대를 하면 됩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바로 학급 개설 및 SMS 초대를 하셔도 됩니다. 연락처를 통해서 학급 초대를 하는 방법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SMS(무료)'를 클릭하고 생성된 팝업창에서 학부모 연락처 파일에서 복사, 붙여넣기하시면 됩니다. 쉼표로 구분하여 여러명 전송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학부모들에게 문자로 초대링크가 전송되며, 스마트폰을 통해서 학급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2~6학년의 경우 2년 간 클래스팅을 사용해오셔서 앱으로 전환되어서 학급으로 입장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1학년 학부모들의 경우 전화로 안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팅에 학부모 또는 학생이 초대가 되었다면 긴급한 공지를 전송하거나, AI 메뉴를 통해서 이전 학년도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클래스팅에서 제공하는 참고 자료는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이번 코로나 19 개학연기 사태에 도움이 되고자 클래스팅에서는 AI를 한 달 간 무료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급에 초대된 학생(ID기준 집에서도 사용 가능)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푼 문항에대한 결과는 교사가 분석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습 현황을 일별로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학습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실 선생님께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학교 무료 이용 신청'을 클릭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관련 매뉴얼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초1,2: 영어 지원/ 초3~6: 수,사,과,영 지원)
학생 상담도 '비밀상담방'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1대1 상담이 가능합니다. 신학기 학생별 상담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긴급한 공지를 모바일 가정통신문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공문으로 내려온 긴급한 안내를 학부모들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회신이 필요한 가정통신문도 스마트폰으로 학부모들이 입력하여 회신할 수 있고, 통계 결과 까지 제공해줍니다. 클래스팅 가정통신문을 사용하면 학부모들에게 3.2.부터 배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클래스팅 가정통신문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먼저 학교 관리자를 빨리 신청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리자 신청은 관리자로 활동하실 선생님이 클래스팅에 로그인 후 상단 스쿨 탭을 클릭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메일로 회신이 오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연락처 등록 및 가정통신문 배부는 위 연수물을 참고하시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올해 새로운 서비스 중 교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의미로 '투넘버'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로그인 후 'MY'탭을 클릭하시면 '업무용 안심번호'메뉴가 있습니다. 생성된 안심번호는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시간이외에는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안내 메시지만 제공됩니다. 아쉬운점은 문자기능은 제공하지 않아서 클래스팅 앱의 클래스톡을 활용하거나, 비밀상담방으로 고민을 남기도록 안내하여야 합니다.
발전된 기술을 활용하여 공개수업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하나의 캠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모습이 송출됩니다.
이런 경우 수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지만 단조로운 카메라 앵글로 인해서 교실안의 교사-학생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사이트는 바로 https://streamyard.com/ 입니다. 아래 그림이 메인화면입니다.
화면 우측 상단 또는 좌측 중앙에 이메일을 넣고, 그 이메일로 받은 6자리 코드를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다음과 같이 이메일이 수신되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고 코드를 입력하는 화면입니다.
코드를 입력하면 웰컴 메시지가 나옵니다.
스트림 야드에서 최종 방송이 송출되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유료 서비스를 가입하면 멀티로 방송을 송출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무료 계정이라 유튜브 하나만 설정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허용'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방송송출과 이전에 송출된 방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eate a Broadcast'를 클릭하여 방송 송출 화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가입 후 연결한 스트리밍 사이트를 선택하거나, 녹화만 할 수 있습니다.
전 유튜브를 선택하겠습니다.
유튜브에 노출될 제목 및 설명, 보안수준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공개수업은 학생들의 얼굴이 노출되기 때문에 미등록(Unlisted)으로 설정하고 공개할 대상자에게 링크를 전송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수업 전 안내를 통하여 링크를 제공해야할 경우 "Schedule for later"를 클릭하여 수업 시간과 유튜브 화면에 노출될 섬네일이미지를 등록합니다. 섬네일 이미지는 손쉽게 PPT를 활용해서 제작하고, jpg 저장을 한 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섬네일 등록 화면입니다. 이미지를 회전하거나 영역을 지정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Create Broadcast" 버튼을 클릭합니다.
방송 예정인 목록이 조회됩니다. "Enter Broadcast Studio"를 클릭하면 방송을 제어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먼저 유튜브에서 어떻게 조회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 설정한 유튜브 계정의 스튜디오를 클릭합니다.
스튜디오의 우측 상단 스트리밍 버튼을 클릭합니다.
관리 메뉴에서 예정된 스트림이 보입니다.
목록을 클릭해서 공유 주소를 복사하고 수업 공개와 관련된 주소를 공유하시면 됩니다.
복사된 주소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이 방송 예정임이 나타납니다. 유튜브를 로그인하였다면 방송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스트림 야드로 이동하여 스튜디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Enter Broadcast Studio"를 클릭합니다.
카메라 및 마이크 접근 허용에 '네'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체크하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마이크 및 카메라를 끄거나 키고, 설정에서 해상도 및 마이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 이후, 접속하는 기기의 화면 설명을 넣고 "Enter Broadcast Studio"로 이동합니다.
스튜디오 전체 화면입니다. 화면 하단의 섬네일을 클릭하여 스트림 화면에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