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성형 AI를 쓰는 사람은 많다. 나 역시 ChatGPT를 문서 작성, 자료 정리, 아이디어 구상에 자주 사용해 왔다. 처음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웠다. 질문을 던지면 꽤 그럴듯한 답을 해주고, 글의 구조도 잡아주고,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주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조금 다른 방식의 AI를 실험하고 있다. 단순히 답을 해주는 AI가 아니라, 내가 정한 환경 안에서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AI다. 흔히 말하는 AI Agent다.

 

현재 나는 Windows 노트북에 Hermes Agent를 설치해 두고, Telegram으로 말을 걸어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내 노트북에서 AI가 실행되고, 필요한 경우 파일을 확인하거나, 글 초안을 작성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정보를 보내준다. 말하자면 노트북 한 대를 개인용 AI 비서 서버처럼 쓰는 셈이다.

 

이 글은 그 실험의 첫 기록이다. 앞으로 AI Agent가 무엇인지, 어떻게 세팅했는지, 실제로 교육현장과 교육전문직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생성형 AI[ChatGPT]와 AI Agent는 다르다

 

ChatGPT는 기본적으로 대화형 AI다. 내가 묻고, AI가 답한다. 글을 써달라고 하면 글을 써주고, 자료를 요약해 달라고 하면 요약해 준다.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하다.

 

하지만 AI Agent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고, 파일을 읽고, 명령을 실행하고, 일정을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차이는 이렇다.

 

• ChatGPT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 AI Agent는 정해진 권한 안에서 “그 일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이 표현만 보면 AI Agent가 모든 일을 알아서 해주는 완성형 비서처럼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써보면 그렇지는 않다. 설정도 필요하고, 권한도 정해야 하고, 잘못 실행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계속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그래도 중요한 차이가 있다. AI Agent는 대화창 안에만 머무는 AI가 아니라, 내 실제 업무 환경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AI라는 점이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방식

 

현재 내가 사용하는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다. Windows 노트북에 Hermes Agent를 설치하고, Telegram과 연결했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AI에게 지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 블로그 글감을 Telegram에 남긴다.

• AI가 티스토리용 글 초안을 작성한다.

• 논문 아이디어나 선행연구 방향을 정리한다.

• 주식이나 뉴스 브리핑을 정해진 시간에 받는다.

• 주제별 Telegram 그룹방을 나누어 사용한다.

 

나는 현재 Telegram 안에 목적별 공간을 나누어 쓰고 있다. 논문쓰기, 재테크, 블로깅처럼 방의 목적을 구분해두면 생각보다 편하다. 카카오톡 단체방처럼 익숙한 방식으로 AI에게 말을 걸 수 있고, 대화의 맥락도 어느 정도 분리된다.

 

이 방식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과 생각이 떠오르는 시간이 꼭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동 중에 글감이 떠오를 때가 있고, 회의 후에 정리할 내용이 생길 때가 있고, 밤에 갑자기 논문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도 있다. 그때마다 휴대폰으로 AI에게 던져두면 나중에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 왜 이 기술을 봐야 할까

 

교육현장은 바쁘다. 교사도 바쁘고, 교육전문직원도 바쁘고, 학교 관리자도 바쁘다. 문제는 그 바쁨의 상당 부분이 깊은 교육적 판단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데 있다. 반복적인 문서 작업, 자료 검색, 회의 정리, 보고서 초안, 연수 자료 구성처럼 시간을 많이 쓰지만 꼭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 하는지는 의문인 일들이 많다.

 

예를 들면 이런 일들이다.

 

• 정책자료 요약하기

• 회의자료 초안 만들기

• 연수 계획서 구조 잡기

• 설문 문항 초안 작성하기

• 공문이나 안내문 문장 다듬기

• 보고서 목차 구성하기

• 선행연구 검색 방향 정리하기

•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 브리핑 받기

 

이런 업무는 AI Agent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다. 특히 교육전문직원처럼 여러 사업과 자료를 동시에 다루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크다. AI Agent가 모든 판단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초안을 만들고, 자료를 정리하고, 반복 작업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업무 부담은 꽤 달라질 수 있다.

 

교사에게도 마찬가지다. 수업 준비, 평가 피드백, 생활지도 자료, 학부모 안내문, 개별화 자료 구성처럼 AI가 보조할 수 있는 영역은 많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개인정보, 저작권, 책임성 문제가 함께 따라온다. 그래서 무작정 “AI가 다 해준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위험하다. 오히려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서 사람이 확인해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은 완성된 비서가 아니다

 

AI Agent를 며칠만 써봐도 금방 알게 된다. 아직은 완성된 비서라기보다, 계속 조정하면서 쓰는 실험 도구에 가깝다.

 

가끔은 내가 의도한 것과 다르게 이해한다. 어떤 기능은 설정이 필요하고, 어떤 기능은 비용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API를 쓰는 방식인지, 구독 기반으로 쓰는 방식인지, 로컬 컴퓨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인지에 따라 부담이 달라진다. Telegram과 연결해 쓰는 경우에는 봇 설정, 그룹 권한, 서버 실행 상태 같은 문제도 신경 써야 한다.

 

그래도 이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고 느낀다. 교육현장에 AI Agent를 적용하려면 단순히 결과물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과정에서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이 위험하며 무엇이 쓸 만한지를 경험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블로그에 성공담만 쓰고 싶지는 않다. 세팅하다 막힌 부분, 비용 때문에 방식을 바꾼 부분, Telegram 연결 과정에서 헷갈렸던 부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 부분, 아직은 사람의 확인이 꼭 필요했던 부분을 함께 기록하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다루려는 것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AI Agent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실제 사용 경험을 함께 쌓아갈 예정이다. 단순한 툴 소개가 아니라, 교육현장의 업무 흐름 안에서 AI Agent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기록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다룰 주제는 대략 다음과 같다.

 

• AI Agent란 무엇인가

• ChatGPT와 AI Agent는 무엇이 다른가

• Windows 노트북을 개인 AI 서버처럼 쓰는 방법

• Telegram으로 AI Agent를 사용하는 방법

• Hermes Agent를 세팅하며 겪은 시행착오

• 교육전문직 업무에서 AI Agent가 줄여줄 수 있는 일

• 교사 업무경감 관점에서 본 AI Agent 활용

• 교감 업무에 AI Agent를 적용한다면 가능한 일

• AI Agent 사용 시 비용과 보안 문제

• AI Agent 활용 경험을 논문과 강의로 연결하는 방법

 

나중에는 이 글들을 모아 전자책 형태로 정리해보고 싶다. 방향은 분명하다. 교육공학의 관점에서 AI Agent를 이해하고, 교육현장과 교육전문직 업무를 줄이는 실제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마무리

 

AI Agent는 아직 낯선 기술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업무 흐름을 생각하면 그냥 지나칠 기술은 아니다. 생성형 AI가 문장을 만들어주는 도구였다면, AI Agent는 업무의 일부를 맡길 수 있는 도구에 가깝다.

 

물론 신중해야 한다. 학교와 교육행정은 개인정보, 책임성, 정확성이 중요한 영역이다. AI가 만든 결과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민감한 자료를 아무 곳에나 넣어서도 안 된다. 사람의 판단과 검토는 여전히 필요하다.

 

그럼에도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먼저 써보고 기록할 필요가 있다.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디서 조심해야 하는지 직접 경험해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 블로그의 AI Agent 카테고리는 그 기록이 될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ChatGPT와 AI Agent의 차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단순히 “대화하는 AI”와 “일을 수행하는 AI”가 어떻게 다른지,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풀어볼 생각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도구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이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도 26년부터 웍스AI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웍스 AI 가입방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북형 웍스AI 시범운영 확대 운영 관련 공문 일부


특히 경상북도교육청 메일(@gbe.kr)을 활용한 가입부터 웹·앱 로그인, 기초 사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만의 비서 만들기까지 한 번에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웍스 AI 가입방법: 공공기관 메일(**@gbe.kr)로 가입하기

웍스 AI는 기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시 기관 메일 인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기관 메일(@gbe.kr)로 가입하는 흐름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북형 웍스 AI 인증은 해당 도메인(*@gbe.kr)으로만 가입가능합니다.

 

  • 웍스 AI 가입 페이지(https://gov.wrks.ai/ko)에 접속합니다.
  • 기관 이메일로 시작하기를 선택합니다.

  • 회원 가입 탭 선택 후 경북교육청 기관메일 입력(개별 나이스 아이디@gbe.kr)합니다.
  • 메일주소는 GBeeTAKL 상단 메일을 클릭하면 됩니다.(회원가입 후 메일인증도 동일 경로에서 확인 가능)

경북교육청 기관 이메일 접속 경로
개별 이메일 주소 확인 위치

  • 비밀번호 (영문 대문자, 특수문자, 숫자 최소 1자 이상 조합) 입력 후 개인정보 동의 후 회원가입을 클릭합니다.

  • 인증 메일이 발송되면, 메일함에서 이메일 인증하기를 클릭합니다.

2-1) 로그인 방법(https://gov.wrks.ai/ko)

  • 이메일 인증 완료 후 '기관 이메일로 시작하기'를 클릭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 로그인 화면 살펴보기

 


  1. 기본대화 및 맞춤형 업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Ts 또는 Gems 기능과 유사하게 나만의 비서만들기를 지원하는 메뉴는 '업무 비서'입니다. 그외 문서작성, 이미지에서 텍스트 추출(OCR), 문서번역, 회의록 작성 기능을 지원합니다. 세부 기능에서 사용되는 엔진은  AI대화에서 지원하는 최신 버전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2. 로그인한 계정정보가 확인됩니다. 클릭하면 로그아웃 버튼이 조회됩니다.
  3. 새대화 시작을 눌러 프롬프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4. 목적에 맞는 AI도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이미지 또는 PDF파일 등 첨부파일을 올리고, 그에 대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때 활용합니다.
  6. 프롬프트 입력창입니다.(줄바꿈은 shift+enter 키)
  7. 입력이 완료되면 눌러서 답변을 받습니다.

 

2-2) 로그인 방법(앱-안드로이드 및 iOS)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웍스 AI' 검색 후  '웍스-첫 직장인AI'앱을 설치합니다.

  • 모바일에서 웍스 AI 앱을 실행합니다.
  • 공공/교육사용자로 시작하기를 탭합니다.

  • 기관 이메일로 시작하기를 탭합니다.

  • 회원가입한 이메일(**@gbe.kr)과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 로그인 된 화면입니다. 웹과 앱은 동일 계정으로 중복 로그인이 가능하여 연동이 됩니다. PC에서 질문한 목록이 보이고, 내가 만든 나만의 비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우측 상단 업무 비서를 탭하면 지원하는 추가 기능이 보입니다. PC와 동일합니다.

  • 좌측 상단 메뉴를 탭하면 기존 질문 리스트를 확인하고 이어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토큰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주제가 달라지면 새 대화 시작을 탭하여 질문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나만의 비서 만들기: 내 업무에 맞춘 AI 비서 활용하기

  • 웍스 AI의 강점 중 하나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내 역할과 업무 스타일에 맞춘 ‘나만의 비서’처럼 쓰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나만의 비서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비서의 캐릭터 및 역할을 입력하고 우측 요술봉을 클릭하면 프롬프트를 보완해서 입력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경북형 웍스 AI는 경상북도교육청 공공기관 메일(@gbe.kr)로 가입 → 웹/앱 로그인 → 기초 사용법 익히기 → 나만의 비서 만들기 순서로 진행하시면 어렵지 않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질문 입력, 문장 다듬기나 요약부터 시작하시고, 익숙해지면 보고서 구성, 공문 초안, 회의록 정리처럼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나만의 비서 만들기'를 활용하여 세분화 된 영역에 대하여 AI와 협업하여 업무 효율을 올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꼭 유의해야하는 점은 업로드 하는 자료가 개인정보는 없는지, 보안 자료는 아닌지, 사적인 자료는 아닌지 스스로 체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팁: 노트북LM PDF를 팟캐스트처럼 쉽게 만드는 방법!

 

팁 요약: 노트북LMPDF, 웹사이트,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요약하고, 두 명의 AI 호스트가 대화하는 형식의 팟캐스트 스타일 오디오를 생성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논문, 기획서, 가이드북 PDF만 있으면 나만의 AI 오디오 콘텐츠를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해보기

  -1단계

노트북LM 접속 및 소스 업로드

1. 엣브라우저에서 https://notebooklm.google/ 입력, 사이트 접속

2. NotebookLM 사용해 보기 클릭

3.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

4. 오른쪽 상단 새로 만들기클릭

5. 소스 업로드클릭 후 PDF 파일 선택

최대 50개 파일 업로드 가능, PDF, txt, mp3, Google Drive, 링크(웹사이트, 유튜브), 텍스트 가능

 

- 2단계

팟캐스트 생성 기능 활용

1. 오른쪽 스튜디오 메뉴 중 ‘AI 오디오 오버뷰클릭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며, AI 오디오 오버뷰 생성 시간이 다소 소요됨.

2. 생성된 팟캐스트를 바로 듣고, 재생속도 변경, 다운로드, 공유 가능

공유는 노트북을 볼 수 있는 사용자만 확인가능, 다운로드 후 파일 공유 권장

3. 생성된 팟캐스트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맞춤 설정을 활용하여 재생성하기

생성 팟케스트 예시 파일

- PDF파일명: 2025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

- 기타: 맞춤설정 옵션 지정하지 않음

 

2025_경북_교육_예산_해부__늘봄부터_AI까지,_미래_교육의_청사진은_.m4a
11.32MB

 

유의사항: 노트북LMLLM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AI 오디오 오버뷰, 문서 브리핑, 설명 동영상(영어만 가능), 브리핑문서, 학습가이드 등을 생성해 줍니다. 무료 버전은 최대 30분까지 팟캐스트 생성이 가능합니다. 출퇴근 길 주요 문서를 자연스럽게 학습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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